내달 24일 임시주총 개최하이닉스반도체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고 오는 7월2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감자 등 현안에 대한 이사회 및 주주총회 의결정족수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선임건을 주총안으로 상정하기로 했으며 하이닉스는 주총 전에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소액주주들이 주장해온 집중투표제 도입과 매각ㆍ감자 등 중요사항에 대한 이사회ㆍ주주총회 의결정족수 강화방안을 주총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에 따라 주주명부 폐쇄와 공고, 소집일자 통지 등의 절차를 거쳐 7월2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지난 1일 증권예탁원에 전환사채(CB) 2조9,940억원어치의 주식전환을 청구, 출자전환을 실시해 하이닉스 전체 지분의 80.65%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