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1일 젊은층을 겨냥해 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저축예금 신상품 「이-뱅킹(E-BANKING)」을 개발해 오는 10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뱅킹」은 농협중앙회 본점 또는 지점 창구를 방문해 거래명세서를 발급받은 뒤 PC통신과 인터넷상에서 계좌번호와 자금이체번호·통신비밀번호를 이용해 계좌이체 등의 금융거래를 하게 된다.
현금은 현금카드를 이용해 각 금융기관이 설치한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인출할 수 있으며 현금카드 대신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특히 이 예금에 가입할 경우 일반예금에 비해 최고 1%의 금리가 가산되며 금융거래에 따른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데이콤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WWW.SHOPPLAZA.NET)을 이용할 경우 물품 구입가격의 2%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거래방법으로 PC통신 「천리안」을 사용할 경우 가입비(1만원)가 면제되며 월 사용료의 20%가 할인되는 혜택도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으로 한정되며 예금은 저축예금만 해당된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