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다음달 담배꽁초 투기 집중단속

서울시는 6월 한달간 ‘서울! 담배꽁초 제로’ 계획을 추진, 담배꽁초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경찰과 함께 750명의 인력과 비디오카메라 250대 등 장비를 동원, 시내 교차로나 U턴지점, 상습정체지역, 횡단보도 앞 등지에서 운전자나 동승자가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경우 비디오카메라로 투기 장면과 차량번호, 차종 등 증거를 확보한 뒤 차적 조회를 통해 운전자 주소를 파악, 의견 진술 등을 거쳐 자치구를 통해 3만~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또 이 기간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와 명동, 대학로, 강남역, 신촌, 삼성역 등 97개 특별지역에서 시와 자치구 단속인력 2,500명을 투입해 담배꽁초 투기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24시간 단속을 원칙으로 하되 매일 오후 4시부터 퇴근시간을 전후한 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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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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