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대표 강병호)가 쓰레기 분리수거, 잔반줄이기 등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화제다.(주)대우는 최근 기존의 개인용 쓰레기통을 일괄 회수하고 부서별로 ▲재활용(청색:종이류) ▲재분류(적색:병, 캔) ▲매립용(회색:페비닐류) 등 세종류의 대형 쓰레기통과 종이컵 및 폐건전지 수거함을 비치, 쓰레기 분리수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우는 이와함께 음식쓰레기를 30% 이상 줄인다는 목표아래 식사와 반찬류를 대·중·소량으로 양을 구분하여 잔반줄이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쓰레기 분리수거를 부서별로 관리, 「부서별 쓰레기 실명제」라는 별칭이 붙은 대우의 이번 분리수거 운동은 폐서류, 문서 등 종이쓰레기가 많은 사무실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자원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번 캠페인이 본격 전개되면 월 1백만원의 경비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의 관계자는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인식을 임직원들에게 확고히 심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며 『매주 부서별 쓰레기 수거실태를 점검, 성적이 우수한 부서에 대해 포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