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 재무장광 회담에서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합의가 불발됐다는 소식에 다시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에 비해 0.78% 하락한 5,665.24로 장을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주가지수도 무려 1.2%나 떨어진 7087.59에 개장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는 기술적인 이유로 개장이 지연됐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9일 밤 회의에서 120억유로 규모의 5차 지원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으며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켜야만 추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