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중 절반 가량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부터 19일까지비정규직이 있는 상장등록사 11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2%(59개사)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없는 업체는 38.9%(44개사), 검토중인 업체는 6.2%(7개사), 기타 2.7%(3개사)였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77.8%) ▲유통무역(71.4%) ▲제조업(66.7%) ▲외식음료(61.5%) ▲전기전자(54.5%) ▲금융업(52.4%) 등의 순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