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0 미스코리아] "지성…미모… 빠지는게 없네"

■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신드롬<br>미니홈피 4만명 방문… "진정한 엄친딸" 네티즌 열광



'글로벌 뷰티' 정소라 신드롬이 불고 있다.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25일 당선된 뒤 26일 정소라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정소라의 미니홈피는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4만341명이 방문했다. 네티즌은 정소라가 중국 상하이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강아지 등과 찍은 사진을 퍼날랐고, 그의 저택에 관심을 표했다. 정소라가 네티즌을 열광케 한 이유는 소위 '엄친딸'('엄마 친구 딸'의 약자로 모든 면에서 우수한 여성을 일컫는 유행어)이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과 중국을 두루 거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에 능통한 미국 UC 리버사이드 대학생이다. 그의 꿈은 외교관이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글로벌 뷰티'인 셈이다. 정소라는 171cm의 늘씬한 키에, 33-24-36의 'S라인' 몸매를 갖췄다. 정윤희와 수애를 닮은 마스크는 동서양의 조화를 보는 것만 같다는 게 네티즌의 분석이다. 그야말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미인인 셈이다. 정소라가 네티즌의 관심을 얻는 이유는 또 있다.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 딸이다. 아버지 정한영이 26일 오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정소라가 올해 1월 미니홈피에 집이 그립다며 올린 상하이의 저택 사진은 네티즌의 관심에 더욱 불을 붙였다. 정소라는 요리와 요가, 댄스 등 여성스런 취미를 가졌다. 사격을 특기로 삼는 등 터프한 면모도 갖추고 있어 그야말로 세계화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이다. 정소라에 대해 각종 포털 사이트 연예 관련 게시판에는 "여자로서 부럽다" "고전적인 느낌의 미인이다""진정한 엄친딸이다"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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