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자 목표가 65만1천원으로 상향"

"LCD TV 수요 수혜 기대"

골드만삭스는 1일 액정표시장치(LCD) 수요 회복이 삼성전자[005930]의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12개월 목표가를 기존 56만5천원에서 65만1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패널 가격 안정, 강한 수요 회복과 함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사업부문이 하반기 삼성전자 이익 회복의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와함께 올해 세계 LCD TV 수요 전망치를 기존 1천820만대에서 1천920만대로 5% 올려잡고 내년 전망치도 2천760만대에서 3천700만대로 34% 상향조정했다. 지난 2.4분기 1% 수준까지 떨어진 LCD 부문의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내 비중도올 4.4분기에는 2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는 LCD 부문의 회복 전망을 반영, 삼성전자의 올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7조3천370억원에서 7조3천38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도 4만8천174원에서 4만8천182원으로 높였다. 내년 총 순이익과 EPS 전망치 역시 9조3천660억원에서 9조4천160억원으로, 6만2천721원에서 6만3천67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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