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울 CEO시장, 녹색혁명 이루다"

IHT紙, 李시장 인터뷰 머릿기사로 청계천복원·서울숲등 환경정책 보도


프랑스에서 발간되는 세계 10대 권위지(紙)인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최근 이명박 서울시장을 1면 머릿기사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이 신문은 지난 25일자에서 “서울의 고층 건물 속에서 ‘CEO시장’이 녹색혁명을 추진하다”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1면과 2면에 걸쳐 크게 보도했다. IHT는 기사에서 청계천복원사업을 이 시장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꼽고 청계천 복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신문은 또 서울숲과 서울광장ㆍ숭례문광장 등 이 시장의 환경정책을 소개하며 “이 시장이 결단력과 추진력을 무기로 아시아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시장 가운데 한명이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특히 이 시장을 단호하고 꾸밈이 없으며 야심찬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IHT는 기사에서 이 시장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CEO로서의 성공 신화를 수도 서울의 현대사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무현 정부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수도이전과 용산 미군기지 활용문제 등에 대한 이 시장의 견해를 자세히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와 함께 “이 시장이 ‘서울은 조금씩 환경친화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시민들은 이 점을 적극 반기고 고마워한다’고 말했다”며 “이 말은 벌써 대선에 출마한 사람처럼 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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