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디즈니 애니메이션 4편 절판

'잠자는 숲속의…' '피노키오 SE' '정글북2' 등

세대를 초월한 재미와 감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전 연령대에 걸쳐서 폭 넓은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다. 월트 디즈니 사는 이런 매니아층을 위해 한번 출시한 작품은 일정 판매 기간을 거쳐 10년간 출시하지 않음으로써 작품의 소장 가치를 높여왔다. 이에 걸맞게 월트 디즈니사는 최근 자사의 애니메이션 DVD와 비디오 타이틀 4편에 대해서 전세계적으로 생산 및 출고를 전면 중단할 것을 밝혔다. 이번에 절판 되는 애니메이션 작품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피노키오 SE’, ‘정글북 2’, ‘토드와 코퍼’ 등 모두 4편. 디즈니 작품 중 이미 한정 판매돼 절판 된 작품으로는 디즈니가 10년 만에 한번씩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DVD의 우수작이라는 에디션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인어공주’, ‘뮬란’, ‘타잔’, ‘101마리 강아지’, ‘정글북’, ‘레이디와 트램프’등이 있다. 이밖에도 올 3월 이후부터는 ‘피터팬 SE’, ‘토이스토리’ 1편과 2편 등 10개 타이틀이 절판됐다. 한편 이번에 절판된 ‘토드와 코퍼’는 월트 디즈니의 2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서로 적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는 여우와 사냥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 정글북2’는 오리지널 ‘정글북’을 빛내준 주인공들, 정글보이 모글리, 보기만 해도 웃기는 천하태평 회색곰 발루, 지혜롭고 멋진 흑표범 바키라를 만날 수 있다. ‘피노키오 SE’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가장 기술적으로 완벽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평가되는 작품으로 음악적 완성도도 높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총600만달러를 투자해 6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 59년 처음 미국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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