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해외증시 상승에 6일째 강세(10:05)

코스피 지수가 해외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6일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3포인트(0.12%) 오른 1,334.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뉴욕 증시를 비롯한 해외 증시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를 딛고 일제히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돼 전날보다 6.39포인트 오른 1,339.1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1,340선 위로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순매수폭이 줄어들면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5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1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닷새째 매도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73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와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1% 안팎의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보험, 증권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3천원(0.48%) 오른 6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도2.89%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LG필립스LCD와 LG전자는 각각 1.13%, 0.26% 약세다. 국민은행이 0.74% 오르며 사흘만에 반등에 나섰으며 신한지주(0.96%)도 강세를보이고 있으나 우리금융(-0.26%)과 하나금융(-0.11%)은 약보합세다. POSCO가 1.63%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0.99)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장중 4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현대차(-0.37%)와 기아차(0.25%)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검찰 비자금 수사의직격탄을 맞은 글로비스(1.97%)는 10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현대오토넷(0.21%)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인수.합병(M&A) 이슈가 다시 불거진 서울증권이 전날 급락에서 벗어나 5.56% 오르고 있으며 대구은행(0.59%)이 실적 호전 기대감 속에 연일 상승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분할 이후 재상장된 진도에프앤과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KDS는 가격제한폭까지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등 440개 종목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등 21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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