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지명된 전효숙(사시 17회)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일찌감치부터 대법관 재목으로까지 주목 받았던 인물이다.
이영애(사시 13회)ㆍ전수안(사시 18회)씨와 함께 서울고법내에서 여성 부장판사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면서 법원내 `여풍`의 진원지로 꼽혔다.
특히 전 지명자는 지난 98년7월 부실경영으로 소액주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힌 은행장과 임원 등에게 400억원 배상 판결을 내려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첫 판례를 만들기도 했으며 90년대초부터 특허재판 분야에 대한 논문도 여러 건 발표하는 등 특허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인정받고 있다.
같은 법조인인 부군(이태운 서울고법 부장판사)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전남 승주
▲이대 법대
▲서울가정법원 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형사부장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