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고, 새로운 일에는 과감하며, 작은 일에도 만족하자'김재철 회장의 좌우명은 모두 일과 관련된 것들이다. 바다의 사나이에서 기업가로, 또 그룹총수로 한발씩 나아간 김 회장의 저력은 바로 일에 대한 성심과 성의가 바탕이 됐다.
인간으로서 할 수있는 모든 노력을 펼치면 결과가 좋게 나올 수밖에 없고 설사 결과가 기대이하라도 실망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잔잔하고 평화롭기만 하다가 한순간 거센 파도와 폭풍우에 휩싸이는 바다를 보며 살아온 김 회장은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바다는 늘 평탄하지 않고 파도가 일 때가 많지만 이 파도를 극복해야 패기도 생기는 것이고 성취감도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가 매사 되새기는 좌우명은 바로 파도를 극복하는 노하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