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기계, 녹물없는 고기능 펌프 개발

LG기계(대표 柳桓德)는 수돗물 사용시 흔히 발견되는 녹물을 없앨 수 있는 고기능 플라스틱 신소재를 사용한 소형 급수용 펌프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1일 발표했다. 2년간 2억여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신소재 LG펌프는 재질이 주물인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항공기와 같은 첨단 기계설비에 응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50%이상 줄였다고 LG기계는 설명했다. LG펌프는 고온, 고압, 동파에 약한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 바닷물을 이용하는횟집 수족관 등에서도 부식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섭씨 80도 이상의 고온수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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