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부화제] 학교.교사 `왕따' 손해배상 보험 판매

중고등학교에서 집단따돌림(속칭 왕따)이나 체벌 등을 이유로 학부모들이 교사와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는 경우 이를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이 나왔다.동부화재는 14일 학내외 사고로 교사들이 배상을 하게되는 경우 손해배상책임을 대신 해주는 「참스승 배상책임보험」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집단따돌림을 당한 학생의 부모가 소송을 제기하거나 교사의 체벌, 수련회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교사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 등 학교업무 수행 중에 생기는 배상책임을 포괄적으로 보상한다. 가입대상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와 교수, 직원들이며 보상한도가 1,000만원일 경우 보험료는 연간 1만7,258원이며 보상한도가 2억원이면 2만6,446원이다. 또 50명 이상이 단체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최고 20%까지 할인되며 보험금은 법원의 확정판결이 난뒤 지급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