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43만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2대1로 물리쳤다. 결승 상대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대0으로 완파한 앤디 머레이(영국)로, 페더러는 머레이에게 11전 5승6패로 열세다.
한편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웨스턴&서던 파이낸셜그룹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는 마리아 샤라포바(15위ㆍ러시아)와 킴 클리스터스(7위ㆍ벨기에)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