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전작권 전환 문제와 방위비 협상은 기본적으로 관계가 없다”면서 “방위비 협상은 우리의 재정부담 능력과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이라는 두 가지 점을 감안하면서 이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전작권 전환은) 우리가 자체 방위력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과의 관계라면 모를까 주둔비용 문제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잇단 한일 외교차관간 접촉에서의 한일 정상회담 문제 논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근 한일간 접촉에서 정상회담 문제는 구체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