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열린우리당 공보 담당 원내부대표는 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가진 뒤 “현실적으로 스크린쿼터 축소를 되돌릴 방법이 없는 만큼 정부의 방침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투자촉진, 세제지원, 복지제도 개선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종합발전대책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부대표는 “당정 협의에서 국고 2,000억원 외에도 영화관 입장료에 5%의 기금을 부과해 2,000억원의 추가 기금을 조성, 영화계에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