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ㆍ코스닥 상장ㆍ등록 12월 결산법인의 막바지 주주총회가 28일 대거 개최됐다.
하나은행ㆍ현대상선ㆍ풀무원 등 거래소 상장기업 51개사와 하나로통신ㆍ유일반도체 등 코스닥 등록기업 128개사 등 총 179개 기업이 주총을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하나은행은 10%의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소액주주들의 항의가 예상됐던 현대상선 주총은 우려와 달리 40분만에 조용히 끝났다. 또 신윤식 하나로통신 회장은 주총에서 전격적으로 자진사퇴했으며, 나모인터랙티브는 경영진과 주주들의 대립 속에 재무재표 승인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