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한뉴팜, 1,000만달러 입금…광구 탐사 개발 본격화

대한뉴팜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광구 운영사인 록시(Roxi Petroleum)가 발표한 4,000만달러(4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자금 중 1차로 1,000만달러가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한뉴팜이 투자한 광구 탐사 및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록시는 지난 1월 15일 4,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14일 대한뉴팜에 따르면 4,000만달러의 유상증자 중 1차로 1,000만달러가 록시에 입금되었으며 8,379만1,429주를 카이랏 알파미쇼비치 사틸가노브(Kairat Alpamyshovich Satylganov)씨에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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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록시는 사틸가노브씨를 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틸가노브씨는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큰 2개 은행인 할릭은행(Halyk Bank)과 ATF은행(ATF Bank) 회장이었으며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카작 투자회사 회장도 역임했다.

이러한 소식에 록시에 주가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한 프리미엄으로 유상증자 후 1차 자금 입금과 카자흐스탄 금융권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틸가노브씨가 새로운 록시 CFO로 임명된 것에 대한 기대감이 록시 주가는 이틀 동안 18% 이상 상승했다. 록시가 유상증자 발표 후 1달 사이에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한 상태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투자한 광구의 잠재성과 가치가 대외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광구 탐사 및 개발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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