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ACI는 지난 1999년에 설립돼 미국·영국·독일·호주 등 전 세계 35개국에 걸쳐 조직돼 있다. 기업 및 기관의 감사위원회와 이사회에 대해 위험관리·기업전략·재무보고·감사품질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싱가포르·대만에 이어 네 번째로 KPMG ACI가 출범하게 된다.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는 “기업의 부정사례 등이 이슈화 되면서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삼정KPMG ACI는 공인회계사·변호사·경제연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과 대응전략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KPMG ACI는 오는 6월 ‘한국 감사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공식적인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