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기구 ‘ACI’ 출범

삼정KPMG가 16일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 및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인 ACI(Audit Committee Institute)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KPMG ACI는 지난 1999년에 설립돼 미국·영국·독일·호주 등 전 세계 35개국에 걸쳐 조직돼 있다. 기업 및 기관의 감사위원회와 이사회에 대해 위험관리·기업전략·재무보고·감사품질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싱가포르·대만에 이어 네 번째로 KPMG ACI가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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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는 “기업의 부정사례 등이 이슈화 되면서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삼정KPMG ACI는 공인회계사·변호사·경제연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과 대응전략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KPMG ACI는 오는 6월 ‘한국 감사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공식적인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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