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히토(明仁) 천황의 장녀인 노리노미야(紀宮ㆍ35)공주와 도쿄도 직원 구로다 요시키(黑田慶樹ㆍ39)가 3월 중순 전통 황실 의례로 약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29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약혼식에서는 선물교환이 이뤄지며 구로다와 어머니는 약혼식후 천황 내외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궁내청은 지난달 30일 두 사람이 올 여름에 결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