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공정거래 질서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회 공정거래의 날 시상식에서 남중수 KTF 사장이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KTF는 지난해 이동통신업체로는 처음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ㆍ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사내에서 공정경쟁을 해치는 7대 징계대상 행위를 선정, 위반자를 징계하고 위반부서에 과징금 등 제반비용을 부담케 하는 자체 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TF는 지난달 26일 한국공정거래협회가 주최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이행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 사장은 “깨끗한 기업활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면 다른 사업자와의 경쟁에서도 결코 이길 수 없다”며 “앞으로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통한 공정경쟁 시스템화에 적극 노력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