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엔코, 내년 재도약”

‘엔진’ 브랜드 매출 안정세

“지엔코, 내년 재도약” ‘엔진’ 브랜드 매출 안정세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의류업체인 지엔코가 기존 브랜드 ‘엔진’의 인기 회복과 신규 브랜드 ‘엘록’의 가세로 내년부터 재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증권은 20일 “써어스데이아일랜드(TI)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엔진의 매출이 3분기부터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엘록의 가세로 매출이 뒷받침 된다면 내년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200원을 제시했다. 지엔코는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23.9% 늘어난 1,150억원, 영업이익은 36.1% 늘어난 1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서울증권은 전망했다. 지엔코는 지난해 3분기부터 엔진의 매출하락으로 실적 감소세가 이어져 왔고 이 같은 추세는 올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증권은 “엔진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엔진 브랜드를 리뉴얼해 적중도를 높이고 ▦생산량을 줄여 재고 부담을 덜고 ▦매장수도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하락세를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강희승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엔코가 순이익의 25~30%를 배당해 최소 300원 이상의 배당이 가능하고 지금의 주가수준이 내년 성장성에 비추어 매수하기에 부담없는 수준이어서 투자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6/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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