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운전면허시험 접수지역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본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앞으로는 운전면허시험을 접수한 장소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면허시험장에서든 볼 수 있게 됐다. 6일 시스템통합(SI)업체인 현대정보기술은 경찰청 운전면허시험관리단(www.dla.go.kr)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허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전국 26개 면허시험장에 표준화된 운전면허시스템 구축 및 응시ㆍ면허 업무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시험의 응시접수ㆍ조회ㆍ변경을 비롯, 분실신고, 재교부, 갱신, 경력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고 응시료 및 각종 수수료도 인터넷 결제가 가능해졌다. 특히 그동안 민원인이 접수한 지역에서만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면허시험장 어디서나 시험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e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 대상자에게 예고일을 사전에 알려주고 주한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지원 등 운전면허시험 민원인의 편의가 크게 증대됐다고 현대정보기술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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