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은 디즈니사와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30개국에 아이리버 엠플레이어(Mplayer)를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출시된 엠플레이어는 현재 국내에서만 약 25만대가 팔린 인기 제품으로, 깜찍한 디자인과 쉬운 조작법, 다양한 컬러 등으로 세계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레인콤은 각 국가별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일본에는 보석이 박힌 엠플레이어를, 중국에는 붉은 색의 엠플레이어를 현지에 내놓는 등 현지 트렌드에 맞는 스페셜 엠플레이어를 선보일 계획일 계획이다.
엠플레이어의 세계시장 판매는 오는 12월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김군호 레인콤 부사장은 “아이리버의 감성적 문화코드를 잘 살릴 엠플레이어로 세계시장에서 이윤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