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3위의 이동통신 업체인 AT&T 와이어리스를 통해 휴대폰을 판매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미국의 5개 메이저 이통업체에 모두 휴대폰을 공급함으로써 미국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9일 미국 AT&T 와이어리스를 통해 이번 주부터 폴더형 카메라폰 `V206`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미국의 5대 메이저 메이저통신 가운데 스프린트ㆍ버라이존(CDMA), T-모바일ㆍ싱귤러(GSM) 등 4개사에는 휴대폰을 공급해 왔으나 AT&T 와이어리스와거래를 성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미국내 모든 메이저 이동통신 업체와 거래를 성사시킴으로써 앞으로 현지에서 삼성전자 휴대폰의 입지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