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항암주사제 특허분쟁 승소

보령제약이 항암제 특허와 관련한 파마시아&업죤SPA사와의 특허분쟁 소송에서 승소했다.대법원(주심 박재윤 대법관)은 "이탈리아 제약사인 파마시아&업죤이 국내에 특허등록한 항암주사제인 안트라사이클린 글리코사이드 용액에 대한 제조방법은 외국의 여러 인용문헌에 기재된 내용과 구성ㆍ작용 효과에 있어서 특별한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며 무효판결을 내렸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말까지 독일 헬름사 등에 독소루비신(항암제 원료)ㆍ에이디마이신(제품명) 99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지난해 준공한 대규모 발효합성시설을 이용해 올해 250만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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