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디지털TV 마케팅 돌입

이달 사은대축제 연말까지 로드쇼삼성전자가 디지털TV 본방송 시작(10월 25일)에 따라 기업역량을 총동원한 디지털TV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은 우선 1일부터 한달간 고화질(HD)급 디지털TV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 사은 대축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 HD급 일체형 디지털TV를 구입하는 고객에겐 디지털 방송용 안테나(30만원 상당)를, 벽걸이TV(PDP TV) 고객에겐 수신안테나와 셋톱박스를 무상 설치해주기로 했다. 셋톱박스 고객의 경우 디지털방송 수신안테나 설치비 할인 쿠폰(10만원 상당)을 제공하며 프로젝션TV '파브'를 구입하는 고객 중 50명에겐 홈시어터 시스템을 무료로 구축해줄 계획이다. 삼성은 또 '2001 디지털 로드쇼'을 연말까지 연장, 전국 주요 백화점ㆍ테크노마트 등에서 판촉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디지털TV 전문 판매점인 '골드샵'도 연말까지 400여개 가량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또 파격적인 색상의 47형(인치) HD급 프로젝션TV '인테리어 파브'를 선보이고 디지털방송과 아날로그 방송을 동시 수신할 수 있는 셋톱박스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장미목 문양으로 외관을 디자인하고 DVD플레이어, 셋톱박스, VTR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을 하단에 설치,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게 특징. 판매가는 인테리어 파브 425만원대, 디지털 방송용 수신기 120만원대.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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