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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국가가 주는 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최연혜 사장의 경영능력이 수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코레일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에서 5년 연속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코레일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달성한데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A등급을 획득한 것을 인정받아 국가브랜드대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또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에서도 최 사장이 창조혁신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창조경제에 기여한 최고경영자(CEO)에게 주는 상이다. 최 사장은 단양 등 산간벽지 등에 철도관광벨트를 조성해 1년8개월 동안 822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내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최 사장은 "철도는 창조경제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산업 부문"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