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셀테크놀로지는 셀트리온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석 연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8일 밝혔다.
노바셀은 셀트리온과의 연구 계약으로 기존의 삼성전자, 한화석유화학, 제넥신 등과 함께 국내 대부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기술적 분석을 제공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독보적 기술력을 확인하게 됐다는 평가다.
노바셀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노바셀은 세계 최고수준의 프로테오믹스(단백질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셀트리온이 제공하는 단백질 시료의 오-글리코실레이션(O-glycosylation) 의 패턴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O-glycosylation 분석은 세린, 트레오닌, 타이로신 등의 아미노산과 당이 결합되어 있는 특수한 단백질들의 패턴을 분석하는 연구이다.
노바셀 관계자는 “노바셀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서 신뢰할 수 있는 분석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바셀은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에 필수적인 단백질분석기술인 프로테오믹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작년 12월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세포에서 세포막 단백질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노바셀 지분 49.34%를 보유하고 있는 토자이홀딩스는 연내 기술성 평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