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산업주 '액면가의 평균17배'

非정보주는 3배에 불과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정보산업 종목의 주가가액면가의 평균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코스닥증권시장이 내놓은 ‘코스닥 정보산업 기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뮤추얼펀드를 제외한 코스닥등록법인 411개사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보산업 분류기준에 부합되는 종목은 123개사로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이들 종목의 주가는 액면가의 평균 17배에 달했다. 반면 비정보산업 종목의 주가는 액면가의 3배에 불과, 정보산업 종목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 때문에 정보산업 종목의 자본금은 3조8천217억원으로 시장 전체 자본금의 38. 4%에 불과했지만 시가총액은 65조7천468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78.5%에 달했다. 또 거래대금에서 정보산업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도 86%나 됐다. 이와함께 기업가치에 대한 분석력 측면에서 개인보다 우위에 있는 외국인의 지난 1∼2월 거래종목을 살펴보면 전체 매매거래의 93.6%가 정보산업 종목에 편중된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입력시간 2000/03/13 13:36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