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대명그룹, HS홀딩스 통해 증시 입성

대명콘도 및 스키장 대명비발디 등으로 유명한 대명레저산업이 코스닥 상장기업인 HS홀딩스를 인수하며 증시에 입성했다. HS홀딩스는 지난 30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학산 등이 보유주식 1,950만1,459주(27.64%)를 540억원에 대명레저산업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HS홀딩스 주가는 오후 1시18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대명레저산업은 이번 인수배경에 대해 “HS홀딩스는 재무구조와 사업성이 우량한 회사”라고 평가하며 “대명그룹 최초의 상장회사로 이를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홀딩스는 2010년 9월말 현재 총자산 982억원, 자본총계 88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동화 가능한 자산만 약 5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은 “당분간 HS홀딩스를 통한 우회등록 계획은 없으며 그룹의 중장기 비젼과 전략에 따라 HS홀딩스를 경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