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료] '한국형 당뇨병치료법' 각광

정상인들 처럼 충분하게 먹으면서 치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멕시코·스페인 등 해외의 전문의료진들까지 임상연수를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치료성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교수는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이 실시하고 있는 「적게 먹어 혈당을 조절하는 식이요법」은 생각만큼 치료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서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상인들 처럼 잘 먹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교수에 따르면 적게 먹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인슐린분비 촉진을 위한 약물요법으로 당뇨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현실과 거리가 멀다.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장의 기능이 떨어져 합병증까지 부른다. 당뇨병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인식때문에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합병증이나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이 현실. 하지만 인슐린펌프를 사용하면 합병증 예방은 물론, 만족할만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최교수의 주장이다. 한편, 몇해전 최교수가 발표한 「고농도 포도당 배지에서 배양한 섬유아세포의 인슐린 작용에 대한 연구」라는 당뇨병 치료과정에 대한 논문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생리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에 발표돼 미국·영국등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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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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