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특약】 미 노동자들의 생산성 증가율이 지난해 0.8%를 기록, 지난 92년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노동부가 11일 발표했다.노동부는 농업분야를 제외한 미노동자들의 지난 4·4분기 생산성증가율이 2.2%에 달해 지난 93년 4·4분기 2.8%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4.4분기 미기업 생산량이 5.9% 증가하고, 노동비용 증가율도 3·4분기 3.3%에서 4·4분기 1.4%로 줄어드는 등 경영조건이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생산성증가율이 연 2%를 상회했던 60∼70년대같은 활기를 되찾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칼 팰러쉬 MCM머니와치사 연구원은 『장기적 연평균 성장율이 1%에 근접하고 있어 경제발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컴퓨터와 첨단선진기술분야가 성장세를 주도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