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트남 한국 멀티관 확대

평촌 킴스시네마(4개관), 평택 뉴코아시네마(3개관), 목동 킴스시네마(3개관), 중계동 유토아시네마(4개관), 제주 프리머스시네마(7개관), 베트남 호치민 DMC(3개관) 지난 97년 영화홍보사로 시작하여 올해까지 국내외 6개극장 25개 스크린을 확장하면서 멀티플렉스의 틈새시장 공략이라는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좋은친구들(대표 김태형)의 현주소다. 지난해 4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구 사이공)에 영화관을 개관한 좋은 친구들이 지난 1년간 평균 객석 점유율 60%이상의 좋은 반응을 보인데 힘입어 다음달 다낭에 두번째 극장을 개관한다. 다낭은 베트남 동남해안 항구도시로 호치민 극장보다 조금 큰 3개관 500석의 극장이 들어서게 된다. 좋은 친구들의 해외 극장망 구축은 11월에도 계속된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도 6개관 1,000석의 극장을 연다. 좋은 친구들은 호치민을 시작으로 극장명칭을 DMC(다이아몬드 시네마)로 통합하여 브랜드의 멀티 플렉스 체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하노이 극장이 오픈하면 DMC체인이 전체 영화관객의 30~40%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영화의 수출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좋은친구들은 18일 부선 북구 화명동에 `부산DMC 7`을 개관한다. 7개관 총 911석 규모의 부산 DMC는 최첨단 음향시설과 부대시설로 부산의 멀티플렉스 틈새시장을 확보한 것이다. 개관 기념행사로 개관기념 무료영화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경품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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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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