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정몽구 회장 “올해 판매 목표 786만대…혁신 기술 개발로 목표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이 2014년 생산 및 판매 목표를 786만대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741만대)보다 6% 이상 상향 조정된 수치로 현대차그룹은 성능 강화, 혁신 기술 개발 투자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올해 그룹의 경영 방침을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기반 강화’로 제시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 및 판매 786만대의 목표를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현대차가 490만대(내수 68만2,000대, 해외 421만8,000대), 기아차가 296만대(내수 48만대, 해외 248만대) 등으로 설정됐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전세계 9개국의 31개 공장에서 연간 목표치를 15만대 가량 웃도는 총 756만대를 판매했다. 특히 해외공장에서 최초로 400만대를 초과 생산해 해외 누적생산 2,000만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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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추진 과제로 ▦글로벌 관리체계 정립 및 조직 혁신 ▦중장기 성장 전략 체계화 ▦혁신기술 투자 확대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 기여 ▦제철?건설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며 “기술의 융·복합에 따른 산업의 변화로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 회장은 “차량의 연비와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와 같은 혁신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그룹의 주요 사업인 철강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철강 분야는 고장력 강판과 특수강 같은 보다 가볍고 튼튼한 신소재 개발에 주력해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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