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과 더불어] 스포츠월드요트

회원권制로 요트 대중화 이끌어


스포츠월드요트는 상류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요트문화의 보급을 선도하며 합리적인 조건으로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일반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요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요트회원권 등장으로 개인 회원들이 손쉽게 요트를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회원권 하나면 생일파티나 프러포즈ㆍ결혼기념 이벤트, 가족 모임, 바다 낚시 등 다양한 용도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요트 활성화와 보조를 맞춰 저렴한 가격에 요트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같은 요트문화 대중화를 주도해 온 스포츠월드요트는 5년 소멸형 회원권을 출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회원모집에 나선다. 회원권은 개인 550만원(2인 기준), 법인 1,000만원(3인), 2,000만원(4인)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큰 제한 없이 요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월드요트는 특히 다양한 요트를 탑승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워요트ㆍ쌍동선ㆍ모노헐 등을 수입해 화성 전곡항 등에 배치했다. 국내 요트 제조회사, 지자체 등과 제휴해 전곡항(제부도), 수영만, 한강 등 어디에서나 회원이 요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요트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회원권을 비즈니스나 직원 복리후생에 활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술이나 골프 등 일회성 소비에 그치는 접대문화에서 벗어나 품격있고 색다른 비즈니스를 추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요트는 문화 접대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기 시작했다. 직원 복지 및 비즈니스를 위해 요트 회원권을 구입한 중견 금융회사인 R증권 관계자는 "골프나 술자리보다 훨씬 좋은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2)200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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