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전인지(19ㆍ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인지는 5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CC(파72ㆍ6,09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 상금 5억원ㆍ우승 상금 1억원) 첫날에 버디만 7개를 집어넣는 쾌조의 감각을 뽐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인지는 6월23일 끝난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려 신인상 포인트 2위로 1위 김효주(18ㆍ롯데)를 쫓고 있다. 김효주도 5언더파 공동 5위로 출발이 좋다. 윤슬아(27ㆍ파인테크닉스)는 4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았지만 1오버파 공동 5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