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부메탈 지분 40% 매각

동부그룹, 23일까지 신청받기로

동부그룹이 계열사인 동부메탈 지분 40%를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동부그룹의 한 관계자는 15일 “크레디트스위스 등을 매각주관사로 정해 동부메탈 지분 40%를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각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지분 인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동부메탈은 합금철을 생산하는 회사로 동부하이텍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부메탈의 기업가치가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지분 인수에 필요한 총금액은 8,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그룹이 지분 매각에 나서는 것은 반도체 회사인 동부하이텍의 차입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하이텍은 지난 4월 주식 60만주를 담보로 800억원의 은행 단기차입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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