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47개국 124명의 세종학당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글 사랑을 표현하는 번개모임(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한국어는 현재 24개국 882개 학교에서 정규교과 수업이 개설돼 8만2,886명이 배우는 '세계의 언어'로 발돋움하고 있다. /권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