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훈 개인전 = 28일까지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 철근과 시멘트, 청동 등의 소재로 독특한 조각작품을 선보여 온 조각가 성동훈이 성(性)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다룬 전시회. 소파와 탁자, 장식장, 속옷등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에 남녀의 성기를 결부시킨 작품으로 욕망의 속성을 드러내 보여 준다.주제는 '그로테스크한 성'. 중앙대 조소과 출신의 작가는 MBC 한국 구상조각대전과 경인미술대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02) 736-4371~2.
▦이너뷰(inner-view)전 = 30일까지 종로구 신문로 1가 일주아트하우스.
젊은영상작가 김세진이 실험영화와 비디오아트를 선보이는 전시. 사람들 사이의 분절된관계와 소외를 표현한 '라이크 어 패밀리(Like A Family)' '상실'과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 가는 누구나가 꿈꿔 봤을 일탈을 다룬 '10 to 10' '꿈 속에서' 등의 영상물이 전시된다. (02) 2002-7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