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의원이 오는 23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총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12일 공식 선언했다.鄭 의원은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 및 당선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여러 고민끝에 총무 경선에 출마키로 결심했다』며 『합리적이고 중도적인 입장에서 당 중진들과 소장층의 의견을 조화시키면서 당을 개혁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총무경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鄭 의원이 처음이며, 현재 임채정(林采正)장영달(張永達) 이상수(李相洙) 의원 등도 출마를 준비중이다.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5/12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