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산업용 로봇등 자동화기기 '한눈에'

대구 국제자동화기기·부품소재산업展 16일 개막

지난해 EXCO에서 개최된 국제자동화기기전 및 부품소재산업전.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및 제4회 부품소재산업전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설비투자 위축 등으로 상반기 유사 전시회의 규모가 30%정도 축소된 데 반해 이번 대구 전시회는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과 지역의 기계금속산업 비중 증대 등으로 참여기업에 소폭 증가했다. 이번 자동화기기전 및 부품소재산업전에는 총 15개국 260여개 업체가 600개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EXCO 1ㆍ3층에서 개최되는 자동화기기전에는 공장자동화, 물류시스템, 제어계측기기, 산업용 로봇, 금속가공기계, 시험기기, 유공압기기, 포장기기, CAD/CAM 등의 분야에서 150여개 업체(400부스)가 참가한다. 5층에서 진행되는 부품소재전에는 부품분야(일반기계ㆍ정밀기계ㆍ전자전기ㆍ로봇기기) 및 소재분야(금속ㆍ세라믹ㆍ화학ㆍ섬유) 110여개 업체가 제품을 전시한다. 참가 업체들을 보면 자동화기기전에는 이 업계의 지역 대표기업인 삼익THK를 비롯해 국내 최대 서보시스템 생산업체인 LS산전 그룹의 LS메카피온(옛 메트로닉스), 국내 호이스트 업계의 선두주자인 한국고벨 등이 참가한다. 해외업체로는 측정 및 검사장비의 강자인 니콘 인스트루먼트(일본), 세계 최대 직교좌표 로봇 생산 전문 업체인 일본의 IAI(일본), 유공압 공구의 글로벌 마켓 리더 Enerpac(미국) 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로봇산업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업체인 미니로봇, 지능형 로봇제어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이디, 음성인식과 화자인식(음성인증)분야에서 핵심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파워보이스 등이 최신 서비스 로봇을 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반기 국내 유일의 부품소재관련 전시회인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6개 산업분야의 특별관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우선 '세라믹스특별관'에서는 파인세라믹스 분야의 세계적 기업 쌍용머티리얼, 세라믹 부품소재의 허브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파인세라믹 소재전문기업 가리온 등 유수의 세라믹 부품소재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 파인세라믹 부품 및 소재를 선보인다. 또 '그린에너지 부품소재특별관'에서는 영남대 LED-IT융합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베사, 챔피언코리아, 유림테크, 대성아이디, 휴먼세미컴, 유비젼 등의 기업이 참가해 LED 및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이브리드부품, 태양전지, LED 등의 산업 동향 및 정보전달을 위해 세계유수의 석학들을 초청하는 국제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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