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9일 더존디지털(45380)이 동종업체간 경쟁격화로 성장둔화가 예상된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홍종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더존디지털의 지난해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280억원, 80억원으로 전년보다 27%, 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올해에는 매출액 301억원, 경상이익 77억원으로 부진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존디지털이 추진한 뉴소프트기술과의 합병이 무산됨에 따라 삼성SDS 등 대형 SI업체나 해외선진업체들과 경쟁으로 실적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병도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