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누리텔, 이동형 디지털TRS시스템 개발

위성망 사용해 장애 복구 빨라

지능형 전력망솔루션업체인 누리텔레콤이 위성망에 기반을 갖춘 이동형 디지털TRS(주파수 공용통신) 기지국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누리텔레콤이 추진중인 디지털TRS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누리텔레콤은 한국전력연구원이 발주한 위성망 기반의 이동형 디지털TRS기지국 시스템을 개발,본격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성 네트워크를 사용해 인터넷에 사용되는 프로토콜(TCP/IP) 방식으로 디지털 TTS기지국과 교환기를 연결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한국전력에서 운영중인 전력 정보기술(IT)용 디지털 TRS 기지국이 재난 및 고장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위성 네트워크와 디지털 TRS 기지국이 탑재된 긴급 재난복구용 차량을 사용하여 즉각 복구하기 때문에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리텔레콤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올해 디지털TRS 분야에서 모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전력의 디지털TRS망을 구축하면서 관련사업에 뛰어들어주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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