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에 이어 「페트(PET) 라면」이 나올 수 있게 됐다.미국 세네카 푸드사는 최근 뜨거운 음식물을 담을 수 있는 페트병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이 용기를 이용해 먼저 사과쥬스를 담은 페트병을 선보였다. 이 병은 뜨겁지만 두개의 손가락으로 불편없이 집을 수 있다.
지금까지 페트병은 85℃ 를 넘는 음식물을 담을 수 없었다. 세네카 푸드가 개발한 페트병은 95℃가 넘는 뜨거운 음식물이나 소스도 보존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주둥이가 넓은 페트병이나 뜨거운 파스타 소스, 잼, 젤리 등을 담는 용기로 개발할 계획이다.
세네카 사의 헤네시 이사는 『새로운 페트병이 뜨거운 음식물을 담는 유리병을 대체할 수 있어 상품무게를 상당히 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