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상하이車 "2010년까지 독자브랜드" 홀로서기 본격화

상하이자동차(SAIC)가 오는 2010년까지 독자브랜드 차량을 60만대 생산하는 등 본격적으로 ‘홀로서기’를 한다. SAIC는 10일 최근 36억8,000만위안(약 4,380억원)을 투자해 독자브랜드 차량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오는 2010년까지 10억위안을 추가로 투자, 자동차와 상업용 차량 등을 포함 연간 생산능력을 6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AIC는 영국 MG로버그룹으로부터 두 모델 제조기술을 구입, 올해 하반기경 대형세단과 소형차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가격은 소형차의 경우 6만5,000위안(773만원), 최고급 모델의 경우 30만위안(약 3,57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아오키우 총경리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대형 세단부터 경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이르기까지 30가지 이상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유럽 등 주류시장으로의 진입은 2007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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