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HMC투자證, 현대차그룹대상 1,000억 규모 제3자 유증

HMC투자증권은 24일 이사회에서 1,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 증자 대상은 현대차(500억원), 현대모비스(300억원), 기아차(70억원), 엠코(70억원), 현대제철(60억원) 등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2만3,650원(시가 발행)으로 결정됐다. 보호예수기간은 1년이다. 이 소식으로 주가는 4.30% 떨어진 2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HMC증권 측은 ▦재무 구조 개선 및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자기 자본 확충 ▦장기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본격적인 투자은행(IB) 활성화 등을 유증 사유로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 관련, 자산운용 및 자금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그룹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사업 추진, 자기자본투자, 인수합병, 유가증권 인수 등 IB 업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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