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中 '고구려사 왜곡방지' 5개 양해사항

한중 양국은 24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와관련해 고구려사 문제가 정치화 되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을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5개 구두 양해사항'에 합의했다. 다음은 외교부 당국자가 밝힌 5개 양해사항. 1. 고구려사 문제가 양국간 중대 현안문제로 대두된 데 대해 중국측이 유념하고있다. 2. 양측은 향후 역사문제로 인해 한중간 우호협력 관계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92년 8월의 한중수교 공동성명 및 93년 7월 양국정상간 공동성명에 따라 전면적인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3. 양측은 한중 협력관계라는 커다란 틀 아래서 고구려사 문제의 공정한 해결을도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서 고구려사 문제가 정치화 되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을한다는데 공동인식을 같이한다. 4. 중국측은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고구려사 관련 기술에 대한 한국측의관심에 이해를 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감으로써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5. 양측은 학술교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노력하며 학술교류와 양국국민의 이해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